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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미호의 시선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 관람평 영화정보 줄거리 결말포함

by 미췬호랭이 미호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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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의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포스터


오늘 호랭이가 소개할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은 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입니다.

1993년에 개봉한 영화 "투캅스 1"은 비리경찰의 개과천선기 그리고 강직한 경찰의 비리경찰 변신기를 그린 영화로 우리나라 코믹 형사물 영화의 시조새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조새, 푸드덕푸드덕~ ㅋㅋ)

영화 "투캅스"는 시리즈물로 제작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1편이 최고라 생각하는 호랭이는 영화 "투캅스 1"만 리뷰를 준비해 봤습니다.
 
영화 "투캅스 1"에는 한국 영화에서 방귀깨나 뀐다~하는 분들이 많이 관련되어 있는데요, 우선 강우석 감독님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
 
1960년생인 강우석 감독님은 1989년에 데뷔했는데요, 감독으로도 유명하지만, 영화 기획, 제작자로도 유명한 분입니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강우석 감독 대표작


감독님이 연출한 대표작으로는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1992)", "투캅스 1(1993)", "마누라 죽이기(1994)", "투캅스 2(1996)",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공공의 적 2(2005)", "강철중 : 공공의 적 1-1(2008)", "이끼(2010)", "전설의 주먹(2013)",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 등이 있습니다. 엄청나죠? ㅎㅎ
 
한국적인 소재대중적이고 풍자적이고 오락적인 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많이 연출해 온 강우석 감독님은 우리나라 영화감독 중 많은 장편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손꼽히는데요, 평생의 목표가 50편의 영화감독이라고 하네요. 

근래에 감독님의 작품소식이 들리지는 않고 있지만 곧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겠죠? 힘내세요~^^
 
호랭이가 영화 리뷰를 올리려고 리스트업 해놓은 작품 중에 영화 "공공의 적(2002)"과 "실미도(2003)"가 있는데요, 영화 "실미도(2003)" 리뷰를 올릴 때 "투캅스 1"의 주인공인 안성기 배우님의 정보를 잘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 말인즉슨, 오늘 리뷰에서는 스킵하고 지나가겠다는 얘기이지요~ㅎㅎㅎ
 
그럼 지금부터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한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의 결말이 포함된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 감독 : 강우석

- 주연 : 안성기(조형사 역), 박중훈(강형사 역)

- 조연 : 지수원(수원 역), 김혜옥(조형사 아내 역), 김보성(이형사 역), 심양홍(서장 역), 양택조(과장 역),  윤문식(박사장 역), 최종원(마약상 태성 역), 임대호(마약상 황조 역)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파트너와 돈 뜯는 중인 조형사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잘리는 파트너와 살아남은 조형사


파트너와 유흥가를 누비고 다니며 돈을 상납받는 비리 경찰 조형사는 윗선에 발각되지만 부를 티나게 쌓아오던 조형사의 파트너만 잘리고, 새로운 파트너로 신임 강형사가 배정된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앗~ 김수로다! ㅋㅋ


강형사는 경찰학교 수석 졸업자로 매사 원리원칙으로만 일을 처리하는 FM 형사로, 비리를 숨 쉬듯 해오던 조형사는 새로운 파트너로 인해 곤란하기만 하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비리를 저지르는 조형사와 폭로하려는 강형사


강형사 눈치를 보느라 그간 해오던 뒷돈도 식사대접, 사우나대접도 못 받고, 도박 게임도 할 수 없어 수입이 줄어들어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게 된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조형사와 아내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경찰서에 온 수원, 샤론스톤인줄?


조형사의 아내는 강형사에게 여자가 있으면 변할 거라는 얘기에 평소 친하던 박사장 가게의 에이스 아가씨 수원을 강형사에게 접근시킨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강형사를 유혹하다 실패하는 수원과 박사장


살해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거짓제보를 한 수원의 집에 간 강형사를 유혹하는 수원

하지만 그 유혹을 떨치고 나서고 이 모든 것이 조형사와 박사장의 계략이었음을 알고 박사장을 체포해 간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으악~ 조형사님 왜 이러세요~


평소 관할 경찰들과 친분이 두텁던 박사장은 자신만만하게 경찰서를 들어가지만 강형사 때문에 모두에게 외면당하고 결국 감옥에 간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오늘 점심은 내장탕 어때? ㅋㅋ


조형사와 강형사가 투닥거리던 중에  관할지역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이 빨간 옷을 입은 여자들을 타깃으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은 여경들에게 빨간색 옷을 입혀 범인 체포작전에 돌입한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살인범을 잡은 강형사


그런데 수원도 빨간색 옷을 입고 외출을 하고 범인이 수원에게 접근해서 본인의 차에 태워 가는데 그 모습을 우연히 본 강형사가 뒤를 쫓아가서 범인을 체포하지만,  거칠게 진압하던 과정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낀 수원이 강형사에게 감사 인사가 아닌 따귀를 날린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와~우! 적극적인 수원씨


얼마 후 수원이 강형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돈 때문에 술집에 나가는 수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강형사도 조형사처럼 변하기 시작하고 주변 업소에서 너무하다며 강형사에 대한 민원을 조형사에게 해댄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수원과 사귀며 비리경찰이 된 강형사



늦게 배운 도둑질에 신이 난 강형사 때문에 골치 아픈 조형사.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앗, 마약이다! 지지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웃는 얼굴로 조형사를 협박하는 강형사

 


어느 날 강형사가 대량의 필로폰을 압수하고는 조형사에게 같이 빼돌리자 하고 거절하는 조형사를 미행해서 조형사의 본가까지 쫓아가 협박을 하자 조형사는 마지못해 강형사의 제안을 수락한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마약상과 접선한 투 캅스


두 형사는 필로폰의 원래 주인인 마약상들에게 연락해서 돈을 요구하고, 그들과 만나 총격전 끝에 마약상을 체포하고 강형사가 미리 부른 경찰들에게 범죄자들을 인도한다. 강형사가 마약상들을 속이기 위해 조형사까지 속였던 것이었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연기 자욱한 총격끝에 마약상 체포 완료


강형사는 조형사에게 존경의 경례를 하고, 서로 화해(?)를 하고 특진도 한다.

[미호의 영화 리뷰 37탄] 안성기 박중훈 주연. 우리나라 대표 코믹 형사물 영화 "투캅스 1"-신참 이형사에게 똑같이 당하는 강형사와 조반장


반장으로 승진한 조형사 대신 신참 이형사가 새로운 강형사의 파트너가 배정되고, 로봇 같은 이형사가 강형사와 티격태격하며 영화는 끝난다.


후속 편을 예고하며 끝난 영화 "투캅스 1"
영화 포스터에 "웃다 죽어도 좋다"라는 메인 카피처럼 웃다가 죽지는 않았지만, 정말 충분히 웃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영화임에 분명합니다.

영화 전반에 옛날 정서가 가득해서(옛날 영화니까요~ㅋ) 중간중간 지금 감성으론 이해하기 어렵거나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안성기 님과 박중훈 님의 코믹 연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영화 "투캅스 1"이 개봉한 1993년이면 아마 호랭이가 고등학교 졸업한 해였던 거 같은데, 이 리뷰를 준비하며 오랜만에 그 시절을 떠올리며 즐거웠습니다.




에블바디 굿밤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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